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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소프트] "은행 통합 이미지 시스템 표준화 모델 만들어"

* 출처 : 미네르바소프트, "은행 통합 이미지 시스템 표준화 모델 만들어" 


"은행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앞두고 기존 이미지 시스템의 통합·고도화 사업이 선행 과제로 떠올랐죠."

박기언 미네르바소프트 COO는 "2002년 우리은행의 BPR(업무 프로세스 혁신)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금융권이 이미지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비대면 채널 확대와 신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돼 왔다"고 말했다.

미네르바소프트는 이미지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2024년 수주한 새마을금고 통합 이미지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운영 이관을 진행 중이다.

박기언 COO는 "2016년 자체 이미지 솔루션을 개발한 이후 보험·카드 등 금융권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왔다"며 "업무가 복잡하고 여러 기술이 혼재된 은행권은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이번 새마을금고 이미지 시스템 오픈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은행권 UtoL(UNIX to Linux) 사업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네르바소프트는 새마을금고 이미지 시스템에 이미지 중계 플랫폼, 서식 관리 시스템, 신분증 인식 솔루션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새마을금고 단위 조합에서 사용된다. 미네르바소프트 측은 40종 이상의 스캐너 호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다양성과 확장성도 입증했다고 했다.

박 COO는 "이번 사업으로 은행권의 핵심 업무에 적용 가능한 20개 요소 기술을 종합 정리 및 납품했다"며 "앞으로 은행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